판교몽
도심 속 숲 속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이 즐거운 서울근교, 판교의 대형 카페, 판교몽에서 즐긴 브런치를 소개합니다.
01. 위치 / 주차
판교몽은 서판교,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비해 갑자기 펼쳐지는 강원도 같은 풍경 속을 2~3분 정도 차로 달리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찰리채플린이 크게 그려져 있는 건물이 눈에 띕니다.
판교몽의 주차장은 작지 않기 때문에 주차하는 데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02. 테라스,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2층 / 루프탑 : 노키즈존
야외 : 반려동물 동반 가능
판교몽의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였으며 사진과 같이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가능했습니다.
공부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창이 곳곳에 많아서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당시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지만 많은 테이블로 인해 내부는 여유로웠습니다.
높은 편의 천장과 하얀 인테리어는 마음을 탁 트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1층 매장 한편엔 이렇게 선인장이 귀엽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남녀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으며 깔끔했습니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더더욱 높은 천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화병에 조화로 꾸며져 있었고 조화를 보고 인상 깊게 느낀 적은 없었지만 너무 예쁘게 꽂아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바깥 뷰를 바라보며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자리도 나란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넓은 1인용 소파와 푹신함이 너무 편해서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귀여운 하트 그림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하며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약간의 붉은색이 매력적입니다.
푸르른 너무 예쁜 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주민으로서 자주 방문예정입니다.
마침 하늘도 예뻐서 더욱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방문 한다면 더더욱 판교몽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층 내부에서 보이는 아담한 2층 테라스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판교몽의 뒷마당입니다.
사진과 같이 많은 파라솔이 배치가 되어있어 푸르른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야외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존입니다.
이 길은 강원도 같은 풍경을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이어집니다.
아니... 진짜 서판교에 거주한다면 5분 만에 강원도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발 240미터로 시내보다 2~3도 정도 온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시원하다고 합니다.
매장 옆 마당에는 겨울에 불을 때우는 곳으로 추정되는 공간도 있습니다.
곳곳에 다양한 많은 자리가 있다는 것이 특색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당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 깊이가 너무 하찮고 귀여워... 물은 너무 깨끗하며 차가웠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까르르"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웃음이 났던 순간이었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과
3층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너무 평화롭네요. 사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주었습니다.
옥상테라스에는 사진과 같이 풍경을 바라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벤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웬 메트리슨가 했지만 평상도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테라스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원하신다면 누워있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위에 조명들이 있는 것 보니 어두워질 때 방문하셔도 아주 예쁠 것 같습니다.
캠핑 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너무 좋다.
푸르른 숲 뷰...
판교몽은 접근성에 비해 숲 속 뷰 끝판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라스가 너무 좋아서 여기 앉아있을까 하다가 아직은 너무 덥기 때문에 에어컨이 나오는 쾌적한 내부로 이동!
+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판교몽 추가
겨울에 방문했을 당시엔 이렇게 예쁘고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트리도 꾸며놓았습니다.
귀여운 곰돌이도 대롱대롱
03. 메뉴
기본적으로 브런치 3종류와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커피, 논커피, 에이드, 티, 케이크 그리고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많이 방문하는 카페인만큼 어린이를 위한 음료 메뉴도 판매 중입니다.
말랜카 케이크 맛있겠다... 데려갑니다.
다양한 아메리칸쿠키와 크로와상, 애플파이, 스콘 그리고 마들렌 등이 있습니다.
아메리칸쿠키는 마치 제가 쿠키를 만들 때 망친 쿠키처럼 생겼지만 저런 게 더욱 촉촉하며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 중인 만큼 모양은 기본적으로 잘 잡아야 하지 않나... 제가 고지식한 것일까... 신기했습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방문한 손님들도 있기에 이렇게 강아지 간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있겠다(?).
04. 맛
주문내역
이탈리안 치즈 파니니 17,000원
말랜카 호두 케이크 7,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저희 일행은 이탈리안 치즈 파니니, 말랜카 호두 케이크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20분에서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꽤 오래 걸렸지만 사람들이 많아 주문이 많은 게 눈에 보였기 때문에 주문 수에 비해 적당하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파니니는 우드 도마 위에 올려주는 부분이 플레이팅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줍니다.
이탈리안 치즈 파니니는 생각보다 큼지막한 파니니 두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와 같이 곁들여 먹을 어린잎샐러드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올리브를 같이 주십니다.
너무 신선해 보이는 선명한 비주얼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파니니의 부드러운 치아바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쫄깃합니다.
프레시하지만 감칠맛도 나며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사진에 보이는 살라미와 루꼴라의 향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맛의 풍미를 더욱더 높여줍니다.
이탈리안 치즈 파니니를 먹고 루꼴라를 구매해서 요리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얼만지 검색도 해볼만큼
파니니 안의 루꼴라는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이탈리안 치즈 파니니에는 넉넉한 치즈가 사진과 같이 녹아져 있어 치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만족스러운 브런치였습니다.
치즈는 파니니의 모든 재료와 함께 어우러져 고소함을 한층 더해줍니다.
좋아하는 재료로만 만들어진 파니니...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 걸까요.
짭조름하게 식감도 너무 좋은 올리브까지 냠냠
말랜카 호두 케이크는 위에 생크림을 같이 올려 제공해 주십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
크레이프 케이크 같이 생겼는데 크레이프와는 다른 빵으로 한 층 한 층 이루어져 있습니다.
말렌카 케이크가 케이크의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체코의 브랜드 이름이네요.
말렌카 케이크는 프라하 디저트 순위 1위로 유럽에서는 레스토랑, 커피숍에서 말렌카를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크레이프케이크처럼 포크로 잘라줄 때부터 잘라지는 느낌이 좋으며 식감 또한 한 겹 한 겹이 느껴지며 좋았습니다.
다만 빵은 촉촉하고 쫀득하기도 하며 호두의 고소한 맛이 느껴져 아주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생크림과의 조합은 잘 어울립니다.
케이크의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는 텍스쳐가 보이시나요?
다만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혈당 올라가는 게 느껴질 것 같은 맛이라 아메리카노는 필수입니다.
모양을 쫀쫀하게 잘 유지한 채 잘라집니다.
아메리카노는 카페인 충전을 위해서 마시는 것으로 만족!
05. 마치며
판교몽은 서울 근교인 판교에 위치한 접근성이 좋은 대형 카페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평화로운 카페입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으며 카페 마당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으로 가족모두가 힐링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많아 어수선할 수 있지만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브런치를 즐기거나 식사 후 커피 한잔 하기 위한 숲 속 카페로 판교몽을 추천합니다!
판교몽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302 판교몽
강남에서 30분 거리, 서판교에서 5분 내 거리
영업시간
화~수요일 10:30 - 19:00
목~일요일 10:30 - 19:30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031-712-7010
주차, 포장, 단체석,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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