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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동강변갈비' 포천 백운계곡, 도마치계곡 맛집 (반려동물동반 가능)

by 꾸로밍 2023. 8. 5.

이동강변갈비 썸네일

이동강변갈비

포천에 위치한 넓은 물가를 바라보며 먹는 이동갈비 맛집, 이동강변갈비입니다.

바로 근처 백운계곡 또는 도마치계곡에서 물놀이 후 방문하기에 좋고 반려동물동반 가능 매장입니다.

 

 

 


01. 위치 / 주차

이동강변갈비 간판

도마치계곡으로 물놀이하러 가는 도중 점심을 먼저 먹기 위해 근처 이동강변갈비에 방문하였습니다.

계곡방향으로 가는 길 포천이동갈비촌을 진입하고 꽤 안쪽으로 들어오면 왼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창 여름휴가철 주말에 방문했지만 주차공간은 복잡하지 않게 잘 되어 있었고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02. 서비스 / 분위기

이동강변갈비 외관

조명으로 인해 너무나도 예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연못과 파라솔

매장 앞에는 사진과 같이 식사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고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푸릇푸릇한 식물과 나무들로 인해 더욱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여행 온 느낌은 심어줍니다. 

 

내부

꽤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양옆이 다 뚫린 매장 안쪽은 신기할 정도로 아주 시원했습니다.

여러 대의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고 계곡 바로 옆이라 그런지 시원한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탁 트인 내부

직원분들은 외국인들도 많았고 다들 너무 친절하셨으며 식사하는데 불편함 없이 다녀갔습니다.

 

작은 벽

사진과 같이 테이블마다 작은 벽으로 구별되어 있어서 작게나마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동강변갈비는 반려동물동반이 가능한 매장으로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틈틈이 귀여운 생명체가 지나가고 보일 때마다 또 다른 힐링이었습니다.

반려동물과 동반했던 후기를 들어보면 사장님께서 아이들 구워주라고 약간의 생고기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합니다.

 

자연의 느낌

밖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안에서 보이는 밖의 풍경입니다.

곳곳에 이런 자연을 담고 있는 점이 이동강변갈비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테이블 옆으로 보이는 계곡
자연적인 분위기

이동강변갈비의 가장 큰 장점은 착석했을 때 보이는 풍경이 청량하며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넓은 물가가 보이고 그 뒤로 푸르게 펼쳐져 있는 자연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맑은 물

또한 물이 워낙 맑아 상당히 깊은 수심인데도 불구하고 바닥까지 훤히 다 보입니다.

 

 

 


03. 메뉴

메뉴

메뉴는 간단하게 이동갈비, 생갈비 두 가지로 나눠져 있고

사이드로 냉면, 동치미소면, 공깃밥 그리고 된장찌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4. 맛

주문내역

이동갈비 3인분 (1인분 450g 39,000원)

물냉면 7,000원

 

기본반찬들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다양하며 정갈했습니다.

반찬들의 맛은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맛있었지만 고기가 익기 전 몇 입 먹었던 때를 제외하고서는

특별한 맛도 아니고 갈비와 크게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아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개수를 줄이고 몇 가지 반찬에 좀 더 신경을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추

요즘 금값인 상추는 매우 싱싱했고

 

상추와 파무침

상추와 파무침도 깔끔하며 맛있었습니다.

 

서빙된 갈비

갈비가 나왔습니다!

 

또렷한 마블링이 보이는 이동갈비
이동갈비 3인분 117,000원
선명한 색깔의 이동갈비

와... 이동갈비의 때깔과 마블링이 매우 선명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동갈비축제도 하던데 이래서 이동갈비로 축제까지 할 정도인가 봅니다.

 

달구어진 불판

불판이 달궈지고 갈비를 올려줍니다.

 

구워지는 갈비

이렇게 3줄이 1인분입니다.

 

익고있는 갈비

구워지는 모습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갈비 굽는 모습
전체적인 테이블 세팅

계곡을 바라보며 고기를 굽굽합니다.

구워주시는 내 사랑께 감사를...

 

먹음직스러워보이는 갈비
색이 짙어지는 갈비

익어가면 익어갈수록 고기의 색과 향도 짙어지고 비주얼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그 와중에 마늘을 구워 먹겠다고 조심히 올려주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마늘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판에 올릴 수 있는 작은 용기에 기름과 함께 제공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윤기나는 갈비

다 익은 이동갈비는 윤기가 흐르며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양념은 살짝 달콤하고 고기의 깊은 맛을 돋보이게 해 주며 고기가 구워지면서 스며든 은은한 불향이 매력적이고

정말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입 안에서 녹듯이 부드러웠고 이 날 이렇게 갈비를 먹고 어쩌다 보니 같은 날 저녁도 다른 곳에서

양념갈비를 구워 먹었지만 이동강변갈비의 맛을 따라올 수는 없었습니다.

 

양파절임과 함께먹는 갈비

저는 이렇게 양파절임과 함께 곁들여 먹는 방법과 오로지 고기만의 맛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상추와 쌈장을 곁들인 갈비

상추에도 싸 먹어봤지만 탈락.

특히 쌈장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뼈에 붙은 살

맛있는 갈비는 뼈에 붙은 살이 더 맛있는 거 아시죠?

 

쫄깃한 뼈에 붙은 고기
쫄깃하며 부드러운 뼈에 붙어있던 고기

뼈와 분리가 잘 되며 역시나 뼈에 붙어있던 부분도 쫄깃한 식감은 갖고 있되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이동갈비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갈비

간혹 본드를 이용해 살을 뼈에 붙인다는 루머인지 사실인지 하는 말이 떠돌고 실제로 의심스럽게

부자연스러운 갈비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지만 이동강변갈비의 갈비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부드러워보이는 갈비

이 날의 육즙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윤기나는 고기

한 점, 한 점이 윤기가 나며 맛있어 보입니다. 또 먹고 싶네요.

적당히 썰려있는 두께는 식감을 더욱 잘 살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큼직한 고기

결이 살아있는 고기

고기의 결이 하나하나 살아있으며 존재감이 크지 않은 양념이 은은하게 배어있어 좋았습니다.

 

적은양의 물냉면
물냉면 7,000원

갈비를 먹는 도중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첫인상은 면이 보이지 않는 모습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육수만 주신줄 알았고 면이 육수 위로 어느 정도는 푸짐하게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해보이는 냉면

양은 적지만 건져 올려진 냉면은 시원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갈비와 함께 먹는 냉면

냉면과 고기를 함께 곁들여 먹는 맛은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05. 마치며

도마치계곡으로 향하다 만난 이동강변갈비는 여러 가지 힐링요소가 많았고

특색 없는 기본반찬들과 사이드메뉴들만 제외한다면 완벽한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격, 뷰, 분위기, 인테리어, 서비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갈비의 맛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제 마음속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은 맛집입니다.

도마치계곡이나 백운계곡에 방문 예정인 분들 또는 포천이동갈비를 시도해 보고 싶은 분들은

포천이동갈비촌에 위치한 이동강변갈비를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포천에 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동강변갈비도 재방문하고 싶네요.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예정이라면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이동강변갈비

주소: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215 이동강변갈비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전화 0507-1403-6988

 

주차, 포장, 예약, 반려동물 동반, 단체석,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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