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키조개삼합
대천해수욕장 앞 머드 먹자골목 푸짐한 조개구이 맛집, 대천키조개삼합입니다.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01. 위치
대천키조개삼합은 대천해수욕장 앞 사진과 같이 머드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오신 후
몇 개의 매장을 지나고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천키조개삼합은 1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당히 넓은 외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 앞에는 남자 사장님께서 맞아주십니다.
02. 내부
대천키조개삼합은 보령의 키조개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인지
약간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또한 내부는 밖에서 본 매장의 이미지보다 훨씬 더 넓었고 안쪽 구석구석까지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 저희가 식사를 마친 후 나갈 때쯤엔 웨이팅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천키조개삼합에 방문 예정이라면 6시 전에 식사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날은 특별하게도 머드축제와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여름휴가와 주말까지
겹친 날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더욱 붐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에 자리는 많이 마련되어 있지만 공간의 여유가 있고 빽빽하게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생각만큼 시끌시끌하지 않아 대화나누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안쪽에 있는 문을 통해 나가시면 남녀분리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03. 메뉴
대천키조개삼합의 메뉴는 대천 키조개 삼합과 그 외 사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로도 물회, 바다라면 그리고 볶음밥 등 먹고 싶은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결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04. 맛
주문내역
대천 키조개 삼합 2인 58,000원
바다라면 8,000원
주문한 후 대천 키조개 삼합이 나오기까지 한 5분도 걸리지 않았고 양은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붉고 화사한 색감의 차돌박이도 먹음직스러웠고
전복의 움직임도 아주 생동감 넘쳤으며
큼직한 새우와 키조개도 싱싱했습니다.
관자의 개수도 충분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외 숙주, 버섯, 부추, 치즈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등 한상 푸짐하게 차려주십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간단하게 김치와 명이나물이 제공됩니다.
익어가는 도중 직원분께서 키조개와 전복을 분리해 주고 먹기 좋게 잘라주십니다.
그 위에 부추를 잘라주시고 버섯과 숙주까지 올려주신 후 가운데서 같이 익혀줍니다.
너무 먹음직스러운 조개들...
그렇게 먹음직스럽게 익은 먹거리들입니다.
첫 입으로는 잘 익은 차돌박이와 부추를 함께 먹어봅니다.
기름진 부분의 고소함이 좋았고 부드러워서 부추와 아주 잘 어울렸고 소고기 특유의 냄새가 났지만 거북하진 않았습니다.
차돌박이의 야들야들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익히다 보니 살짝 눌어붙은 차돌박이의 취향저격인 식감과 고소함까지 너무 매력적입니다.
팽이버섯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고기와는 역시 버섯이죠!
전복은 입안에서의 고유한 촉감과 탱탱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탱탱한 식감과 숙주와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전복은 담백한 풍미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은은한 바다의 감칠맛이 담긴 맛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키조개는 씹을 때 촉촉하면서도 약간의 탱탱함이 입 안에 퍼져 나가며 다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육장소스 또는 초장을 찍어 드시면 되지만
육장소스의 맛이 모든 음식과 잘 어울려서 저는 따로 초장을 찍어 먹진 않았습니다.
또한 이렇게 치즈에 찍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치즈와 치즈의 향이 키조개의 달콤한 풍미와 어우러지며 좋았습니다.
관자도 역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독특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익은 새우의 붉은빛과 노릇노릇한 황금 갈색의 모습은 시각적인 만족감과 먹음직스러움을 더해줍니다.
껍질도 바삭해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종종 껍질과 함께 섭취도 하는데
껍질의 기름으로 코팅된 고소함이 느껴지며 바삭한 식감과 새우살의 맛은 매력적입니다.
또한 사진과 같이 껍질을 벗긴 후 섭취하게 되면 새우살의 담백함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조개구이 삼합이 막 다 익어서 먹기 시작할 때쯤 바다라면을 서빙해 주셨습니다.
김이 나는 뜨겁고 붉은색의 라면의 비주얼은 얼큰하게 해장하기에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라면의 탱탱하고 적당히 익은 면발도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해물은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이 큼지막한 새우 하나의 존재감이 컸기 때문에 적은 해물이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국물이 스며든 쫄깃한 면발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크게 바다의 맛은 아닌, 특별함은 없었지만 라면 자체가 사이드로서 조개구이 삼합을 받쳐주기에 적당했습니다.
맛있는 식사 클리어!
후식으로 볶음밥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렀기 때문에...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면 꼭 볶음밥도 먹어 보고 싶습니다.
05. 마치며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긴 후 조개구이삼합 맛집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으로
재료 하나하나가 모두 신선했으며 다양한 재료들로 인해 완성도가 높은 한상 차림이었습니다.
주문했던 바다라면도 맛있었지만 특별함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이드를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천키조개삼합 본점
주소: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8길 51
영업시간
매일 09:00 - 04:00
전화 0507-1348-9239
주차, 예약, 단체석,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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