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쿠브레
디저트에 진심인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 얀 쿠브레입니다.
01. 위치
얀 쿠브레는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진과 같이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외관이 너무 예쁩니다.
예쁜 빵집 느낌 물씬
02. 내부
내부엔 이렇게 겨울을 맞이하여 걸어둔 디스플레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주고 있습니다.
1층과 2층 두 개의 층으로 이뤄진 얀쿠브레의 내부엔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그만큼 자리도 많았기에 여유로웠습니다.
감성 돋는 액자 디스플레이도 인상적입니다.
얀쿠브레는 1층 화장실옆에 따로 커다랑 반납대가 있으니 이곳에 올려두고 가시면 됩니다.
03. 메뉴
원두는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으며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디저트로 베이커리 메뉴는 더욱더 다양했으며 베이킹에 진심인 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네 가지 종류의 아몬드케이크는 홀로 구매하면 약 35,000원, 조각으론 4,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정성이 가득해 보이며 특별하게 느껴져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얀부크레의 파티시에가 유명한 분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주얼이 또한 너무 뛰어납니다.
얀쿠브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저트는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인데 가격이 만원이 넘습니다.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지는 비주얼입니다.
그중에서도 주문 전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메르베이유입니다. 메르베이유는 초콜릿 무스와 헤이즐넛 프랄리네가 어우러진 달콤하고 고소한 케이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용된 초콜릿이 얼마나 달콤할지, 그리고 식감은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는 메뉴였습니다. 결국 주문은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재방문을 하게 된다면 꼭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대박 맛있어 보이는 단면
상대적으로 적당한 금액대의 빵들. 하나 같이 전부 맛있어 보입니다.
04. 맛
주문내역
케이크 쑥 아몬드 4,300원
플랑 바닐라 7,000원
아메리카노 4,800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단 빠르게 준비되는 편입니다.
아메리카노는 밤기차 원두를 선택했고 묵직하고 고소하며 맛있습니다.
플랑바닐라는 전체적인 비주얼이 좋았지만 특히 바삭하고 얇게 겹겹이 보이는 크러스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러스트는 버터의 풍미가 가득하며 식감이 좋았고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크림이 푸딩 같이 정말 부드럽고 탱탱합니다.
케이크 쑥 아몬드는 뭔가 건강해 보이는 비주얼로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프랜치 정통 아몬드 케이크와 한국의 식재료인 쑥의 콜라보는 생각보다 조화롭고 괜찮았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05. 마치며
얀 쿠브레는 특별한 디저트로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커피 한잔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접하는 뻔한 디저트가 아닌 좀 더 생소하고 특별해 보였으며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져 있어 선물용 디저트로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카페꼼마 & 얀 쿠브레 동교점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 21길 23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101m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 02-322-4469
포장,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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