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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멜리아' 연남동 홍대 따스한 분위기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브런치 맛집

by 꾸로밍 2023. 12. 10.

카멜리아

카멜리아

따스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연남동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입니다.

 

 


01. 위치

카멜리아_간판

카멜리아는 홍대입구역과는 가깝듯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약 7분 정도 걸어야 했고 따로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근처 연남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카멜리아_외관

버스로 가기에도 애매한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저는 홍대입구역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골목골목을 걷다 보면 까밀리아인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주택이 나옵니다. 방문당시 11월이었지만 벌써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꾸며놨기 때문에 미리 겨울의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일요일 오전 11시에 예약 후 방문했고 내부는 여유로웠지만 혹시 모르니 방문 전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2. 인테리어 / 분위기

카멜리아_입구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트리들로 꾸며진 입구는 입장하기 전부터 기분전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너먼트 등 트리 장식 약 20년 전쯤의 스타일이어서 추억이 새록새록...

 

컨셉인지 낡은 정문의 입구도 감성적이었고 그 옆에는 실제로 이용하는 테이블인지는 모르겠지만 밖에서 식사도 가능해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날씨가 좋은 날엔 밖의 자리도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부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식기들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모습이었습니다. 가구들, 벽면, 천장 그리고 바닥의 카펫까지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한 조합이 감성적으로 인스타 각이었습니다. 

 

특히 카멜리아의 인테리어는 곳곳의 조명이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방문 당시엔 크리스마스 컨셉에 맞게 귀여운 빨간 리본까지 달아주었네요.

 

조명이 따스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키는 느낌입니다.

 

매장은 약 7-8팀정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에게도 많이 찾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곳곳엔 이렇게 아기자기한 식물들도 놓여있어 마음의 쉼을 느끼게 해 줍니다.

 

갬성... 근데 자세히 보니까 징그러운 것 같기도 하고, 식물은 잘 모르지만 비싸 보이네요.

 

 


03. 메뉴

메뉴

카멜리아는 1인 1 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료메뉴도 역시 가장 기본인 커피부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04. 맛

주문내역(3인)

바질 크림 파스타 18,500원

토마토, 부라타 & 잠봉 오픈 샌드위치 18,000원

에그 베네딕트 17,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2개 10,000원)

카푸치노 5,500원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 카푸치노 5,500원

그냥 브런치 메뉴들과 같이 즐기기에 좋았던 맛의 커피! 500원 추가 시 디카페인으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바질_크림_파스타
바질 크림 파스타 18,500원

바질 크림 파스타는 바질 페스토, 새우, 방울토마토 그리고 딸리아뗄레로 조리된 파스타입니다.

 

쉐킷쉐킷해준 후 먹어봅니다.

 

바질페스토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향이 더 강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했지만 동시에 브런치로는 적합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바질 크림 파스타 is 뭔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픈샌드위치
토마토, 부라타 & 잠봉 오픈 샌드위치 18,000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메뉴입니다. 토마토, 부라타 & 잠봉 오픈 샌드위치는 호밀빵 위에 바질페스토, 잠봉, 부라타치즈, 방울토마토 그리고 어린잎이 올라가 있었고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을 뿌려 마무리해 준 후 블랙올리브와 함께 제공해 주는 메뉴입니다.

 

잠봉이 과하지 않게 올라가 있어 전체적으로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재료 하나하나에서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바질페스토의 은은한 바질의 향과 말해 뭐 해, 궁합 좋은 부라타치즈와 발사믹 그리고 잠봉과 토마토의 전체적인 조합이 나중에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오픈샌드위치였습니다.

 

에그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 17,000원

에그 베네딕트는 깜빠뉴, 베이컨, 구운 시금치, 포치드 에그, 홀랑다이즈 소스, 오렌지 마멀레이드, 당근라페 그리고 구운 야채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저희는 사이좋게 3등분.

 

맛없을 수가 없는 이 조합... 노른자 향이 모든 재료들을 감싸면서 흐뭇해지는 맛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05. 마치며

카멜리아는 연남동에서 브런치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입니다. 특히 아기자기하며 아담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세 개의 메뉴를 주문했지만 세 메뉴 모두, 남녀노소 모두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맛이었고 가격도 이 정도면 크게 비싸지 않은 적당한 수준의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더하여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일상에서 벗어나 약간은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멜리아 연남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45길 8 1층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전화 0507-1348-8470

 

예약, 반려동물 동반,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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