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역 스시 오마카세 '스시카에데' 런치 솔직 후기

스시카에데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스시 오마카세, 가격대비 훌륭하며 친절함이 인상 깊었던 스시카에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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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위치

스시카에데는 정자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아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스시 오마카세집입니다.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2~3분 거리의 대명제스트빌딩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2층, 제일 오른쪽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시카에데는 한국말로 쓰여있진 않고 사진과 같이 일본어로만 돼있는 간판이 보인다면 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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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내부 / 서비스

입장하면 이렇게 벽 한편에 겉옷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셰프님께서 친절하게 먼저 저희가 들고 온 케이크를 보관해 주시겠다고 제안해 주시는 등 말씀 하나하나에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저희 일행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주말 런치 타임이었고 방문당시 자리는 만석이였습니다.

 

스시카에데의 내부는 아주 깔끔했으며 앞의 스시를 올려놓으실 플레이트가 소나무가 그려져 있는 등 인상 깊었습니다. 약 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만석이었어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앞에 셰프님께서 손님들과 사사로운 말이 너무 많으셔서... 친근한 느낌은 좋았으나 대화하느라 초밥에 대한 설명이 생략된다거나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했던 저에게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분명 좋아하는 손님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니 스시카에데의 이런 분위기는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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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맛

주문내역

런치 오마카세 50,000원

모구라 고구마 소츄 글라스 13,000원

모구라 고구마 소츄 글라스 13,000원

스시와 함께 곁들일 글라스로 모구라 고구마 소츄를 주문했습니다. 얼음과 함께 요청드렸고 꽤 가득 담아주십니다. 25도의 모구라 고구마 소츄의 알코올맛이 크게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깔끔한 맛과 끝에 고구마의 풍미가 살짝 느껴지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스시와 참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식사 전 사진과 같이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해주십니다. 생강, 물수건 그리고 식기류가 있습니다.

 

런치 오마카세 Start!

 

01_계란찜

계란찜은 표고버섯과 함께 조리되어 있어 버섯향이 가득했고 특이하게 생선튀김이 추가로 들어있는데 아주 잘 어울리며 생선튀김의 깔끔했던 맛이 따로 또 먹고 싶었던 맛이었습니다.

 

02_광어

광어는 무난하게 특색 없지만 맛있었던 맛! 너무 흔하고 특색 없어서 실망했지만 뒤로 갈수록 만족스럽습니다. 스시카에데는 전체적으로 간장을 발라 간을 맞춰주십니다.

 

03_메지마구로

메지마구로 역시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이 좋았지만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스시를 전체적으로 약간만 더 두껍게 잘라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니 만족!

 

04_아나고튀김

고소하며 부드러웠던 아나고튀김은 함께 나온 오리절임과 먹으면 완벽합니다. 오이절임 맛있다...

 

05_참돔

참돔! 술술 들어가는 맛입니다. 와사비를 많이 넣어주는 편이라 취향저격입니다.

 

06_방어

일행이 제일 맛있게 먹었던 초밥으로 방어를 뽑았습니다.

 

07_전갱이

전갱이 스시 위에 시소를 올려 시소의 향이 비린맛을 잡아주었습니다.

 

08_참치뱃살

기름진 맛과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으며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09_삼치

삼치도 맛있고~

 

10_참치 속살

참치 속살도 맛있고~

 

11_아귀 간

아귀 간은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스시카에데이선 먹었던 이 아귀간이 제일 인상 깊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참치 타르타르로 줄법한 메뉴를 아귀 간으로 만들어주셨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12_네기토로

네기토로는 다진참치로 참치를 다져서 마늘과 실파로 간을 했으며 감칠맛과 부드럽게 씹히고 목 넘김이 좋았습니다.

 

미소국

중간에 주신 버섯 미소국! 맛있어요.

 

13_장어

구운 장어초밥... 사진과 같이 두툼했으며 소스의 맛과 장어가 잘 어우러지며 샤리와 함께 조합이 좋았습니다.

 

14_계란

당시 생일이라고 한 덩이 더 주신 카스테라계란!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살짝만 덜 달았으면...

 

15_광어 지느러미

계란까지 주신 후 혹시나 스시를 더 원하냐 여쭤보시길래 요청했고, 앵콜스시 주시는 줄 알았는데 광어 지느러미를 주셨습니다. 광어 지느러미의 식감 말해 뭐 해, 아주 좋습니다.

 

16_앵콜스시 전갱이

그리고 앵콜로 전갱이!

 

17_녹차 아이스크림

이렇게 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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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치며

런치 50,000원으로 이렇게 초밥의 개수도 많았고 알찬 구성과 맛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생일날 방문했고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로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그러므로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정자역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 다면 스시카에데를 추천합니다. 점심을 먼저 경험하니 디너는 10만 원으로 더욱 알차게 정성 가득 특별한 스시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 믿고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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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카에데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 길 3-13 대명제스트빌딩 206호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100m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 0507-1427-1135

 

주차, 예약 가능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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