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너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은 분당 미금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크너입니다.
01. 위치 / 주차 / 웨이팅
포크너는 이국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어 선선한 저녁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았던 레스토랑입니다.
포크너는 미금역과 아주 가까운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간편하고 주차장은 건물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여유롭게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 차로 이동하는 분들에게도 접근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너머로 보이는 내부가 아늑했으며 아기자기했습니다.
저는 한번 방문 후 재방문까지 두 번의 방문 경험이 있으며 첫 번째 방문은 예약 없이 주말 7시쯤이었던 당시엔 2팀의 웨이팅이 있었고 15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 후 방문했으며 예약은 4~8인 방문예약만 가능했고 2~3인은 오직 당일 입장만 가능했습니다.
식당 앞에는 대기할 수 있도록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포크너에서 마련해 준 티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섬세함이 사소한 감동적인 포인트였으며 좋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02. 내부 / 서비스
매장 밖에서부터 보이던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는 안에서 보니 더더욱 아늑하고 귀여웠습니다.
반대편엔 이렇게 거울 등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소소한 캔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 안은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과 따뜻하며 이국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단체손님들을 위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약간의 프라이빗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지만 크게 시끄럽지 않아서 대화하는 데 있어 불편함 없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매장밖으로 나가 코너를 돌면 나오는 건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화장실엔 티슈가 없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따로 파우치를 제공해 주십니다.
파우치 안에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티슈와 가글, 손 소독제 등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 모든 제품은 사용 또는 보관이 가능하지만 파우치는 반납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고 정중한 느낌보다는 애교 있고 텐션을 높여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 분위기였습니다.
03. 메뉴
메인메뉴는 크게 파스타, 스테이크 그리고 리소또로 나뉘어있었고 현재 사진 속의 메뉴에서 안심스테이크 추가됐습니다.
샐러드와 사이드 그리고 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인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방문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04. 맛
주문내역
포크너 샐러드 14,000원
라구 파스타 18,000원
클래식 까르보나라 16,000원
살치살 스테이크 39,000원
안심스테이크 5만 원대 (확인 필요)
스파이시 치킨 리조또 19,000원
첫 번째 방문에선 두 명이 방문해 살치살 스테이크와 라구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나오기까지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라구 파스타는 충분한 소스와 빵이 함께 제공됐고 면은 페투치네면을 사용했습니다.
페투치네엔 소스가 충분히 배어들었으며 적당히 익은 면의 식감과 소스 안의 여러 재료들이 섞여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토마토 기반의 소스로 만들어져 이로 인해 달콤한 토마토의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소스는 오랜 시간 볶은 야채와 다진 고기를 토마토 베이스에 조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더기가 꽤 풍부했었고 소스의 양이 아주 넉넉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제공해 준 빵 자체도 고소했고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두 번째 방문했었을 때 주문한 살치살 스테이크이고
위의 사진이 첫 번째 방문했을 때의 살치살 스테이크인데 뭔가 양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굽기 정도도 첫 번째 방문 때의 스테이크가 더더욱 겉바속촉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너무 맛있었던 살치살 스테이크입니다.
포크너의 살치살 스테이크는 최상급 등급인 프라임등급만을 사용하며 통감자,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꽈리고추, 버터소스. 블루치즈, 홀그레인, 생와사비 그리고 단호박퓨레와 함께 제공됩니다.
살치살은 육즙이 풍부했고 감칠맛이 좋았으며 식감 또한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270g에 39,000원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아주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스테이크입니다.
단호박퓨레가 생각보다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네 마음의 원픽은 홀그레인! 살치살의 결 하나하나가 보이며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버섯과 홀그레인 그리고 와사비와 함께 먹는 조합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통감자와 꽈리고추 그리고 새송이버섯등 모두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포크너 샐러드는 신선한 각종 야채에 수제 드레싱을 듬뿍 올린 하우스 샐러드입니다. 블루치즈드레싱, 그라나파다노, 수제크림치즈, 바질페스토, 올리브, 옥수수, 견과류 그리고 빵과 함께 제공됩니다. 소스 진짜 너무 맛있고 바질페스토 또한 너무 매력적이었으며 익힌 옥수수의 풍미와 식감도 좋았던 샐러드이니 샐러드를 주문할 예정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파이시 치킨 리조또는 수비드 기법으로 익힌 부드러운 치킨 다리를 매콤한 크림소스에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리조또입니다. 리조또의 매콤한 크림소스는 정말 맵기 때문에 매운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닭다리살은 매우 부드러웠고 향도 좋아 전체적인 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포크너의 클래식 까르보나라는 베이컨 기름과 계란 그리고 치즈로만 맛을 내고 크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까르보나라의 맛은 고소했으며 치즈가 신의 한 수라고 생각되는 향이었습니다. 또한 같이 들어있는 베이컨이 아주 넉넉해서 굿... 약간의 양송이버섯도 함께 조리해 주셨습니다.
안심 스테이크는 아직 메뉴의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확인이 안 되지만 5만 원 대였습니다. 안심스테이크는 통통한 안심이 두 덩어리 제공되었고 매쉬드포테이토와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주십니다. 안심 스테이크 또한 부드럽고 촉촉함이 느껴졌고 매쉬드 포테이토가 스테이크의 맛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으며 포크너는 역시 스테이크는 필수라고 느껴졌던 메뉴였습니다.
05. 마치며
포크너는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날 방문하거나 가족들끼리 방문해도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메뉴 하나하나가 특색 있는 감칠맛을 내며 재료의 맛을 100000% 높여주는 요리입니다. 포크너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까르보나라와 살치살 스테이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포크너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고 21 1층 포크너
미금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공휴일 영업시간 확인 필요
전화 0507-1409-4752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단체석,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콘부' 여의도 더현대 특별한 라멘 맛집 추천 (2) | 2023.10.14 |
---|---|
'귀로' 사당역 2차, 혼술로 딱인 분위기있는 신상 술집 추천 +재방문 후기 (1) | 2023.10.12 |
더몰트하우스 천안불당점, 기념일에 딱인 감각적인 분위기 맛집 (4) | 2023.10.02 |
'덕희하이볼클럽' 내돈내산 천안 신불당 이자카야 추천 (2) | 2023.09.29 |
밥도둑 두찜 신상 '스팸부대찜닭' 내돈내산 후기 (1) | 2023.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