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바질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 위치한 특색 있는 인테리어에 커피 맛집 '바질'입니다.
01. 위치 / 외관
황리단길 숙소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바질입니다.
카페 바질은 경주공업 고등학교 옆, 황리단길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한옥의 나무와 알록달록한 색감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인 외관이 눈에 띄는 카페입니다.
02. 분위기 / 인테리어
카페 내부는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사진과 같이 탁 트여 있어서 당시 더웠던 날씨에 상쾌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천장에 날아다니는 물고기 지금 봤는데 너무 귀엽네요.
곳곳엔 사진과 같이 멕시코 느낌의 다양한 소품들과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이런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한옥과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더욱 특별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장 한편엔 이렇게 큰 6인용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로 방문해도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테이블마다의 간격이 좁지 않고
중간에 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약간의 프라이빗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이렇게 곳곳에 라탄으로 만들어진 거울 등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라탄의자도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소품 하나하나가 사장님의 취향과 센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조명도 특색 있고 창문너머로 보이는 곳이 사장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집이신가? 하고 예상합니다.
곳곳의 식물들과 에어컨도 맘에 들고 전체적으로 공기가 상쾌하고 깔끔합니다.
음료뿐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베이커리와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열도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귀엽게 해 두셨는지...
저희는 카페 바질 앞에 위치한 케이크집에서 케이크를 픽업하고 잠깐 커피를 간단히 마시러 들렸습니다.
케이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03. 메뉴
카페 바질에서는 커피, 에이드, 스무디 그리고 맥주를 판매하고 있고
베이커리로 휘낭시에, 마들렌 그리고 멜론빵 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04. 맛
주문내역
아메리카노 2잔 (1잔당 5,000원)
바질의 아메리카노는 일반 카페의 아메리카노보다 살짝 더 풍부한 크레마가 일단 눈에 띄었습니다.
황금빛 크레마가 부드러워 보이며 시원해 보입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첫 입부터 크레마와 원두의 풍부한 향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의 조화를 이루며
얼음과 어우러진 시원함으로 인해 더욱 상쾌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향기로운 커피 향이 코끝을 감싸며 원두의 풍미와 풍성함이 느껴지는 커피였습니다.
요 근래 마셔본 커피 중 단연코 제일 맛있었던 커피였기 때문에 같이 방문한 일행과 계속 커피맛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이곳의 커피는 유난히 더 부드러웠습니다.
이 선명한 크레마 자국까지 완벽...
못 참고 사장님께 원두 어디 거 쓰시냐고 여쭤봤더니 두 종류의 원두를 섞어 쓰신다고 합니다.
그러고 몇 분 후 사장님께서 이렇게 서비스로 원두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사장님의 선물에 너무 감동.... 잘 마시겠습니다.
05. 마치며
황리단길에 특색 있고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풍부한 커피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 바질입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내부와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카페 바질은
경주여행도중 생각지 못한 커피의 맛과 휴식을 느끼게 해 준 공간이었습니다.
카페 바질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 49번길 41 1층 바질
황리단길 서쪽 입구 안쪽 (경주공고 쪽)
영업시간
매일 10:30 - 18:30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전화 0507-1328-9563
포장,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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