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카커피
귀여운 쿼카캐릭터가 함께하는 전주의 신상핫플,
다양한 디저트와 쿼카케이크와 음료가 가득한 카페입니다.
01. 위치
쿼카커피는 객사 객리단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했는데 쿼카커피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길거리에 주차했습니다.
근처 홍시궁이란 카페가 있는데 상당히 크고 유명하더라고요
홍시궁을 끼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처럼 입구 앞 흰 배경의 쿼카는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귀여운 미소의 쿼카가 반겨줍니다.
사람들을 기분 좋아지게 해주는 사랑둥이 쿼카를 주제로 한 카페는
쿼카처럼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택을 새로 개조한 모습으로 아주 깔끔하고 쿼카가 은은하게 스며들게 색감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02. 웨이팅 / 분위기 / 서비스
저희는 토요일 1시에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한 후 1시 10분쯤 도착했습니다.
웨이팅까지 있진 않을 줄 알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만석이였습니다.
또한 1시에 오픈하면서 다들 막 착석한 팀들이라 금방 자리가 나진 않을 듯하여
약 5분 정도 기다린 후 시원한 실내 좌석을 포기하고 테라스에 자리 잡고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테라스엔 최대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메뉴를 기다리고 있을 때 직원이 오셔서 자리가 났다고 실내로 안내받았습니다.
저희 말고 다른 손님을 추가로 실내로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밖의 더워하는 저희를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이후로는 웨이팅 명단을 적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웨이팅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오픈시간인 1시에 맞춰오시면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팅을 하게 된다면 2시부터는 금방 사람들이 빠지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사장님 보다는 아르바이트생분께서 더 친절하고 응대를 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장님은 메뉴제조에 집중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한 공간에 어우러지게 잘 꾸며둔 모습입니다.
벽면은 벽돌 겉면에 벽돌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까지만 화이트 페인트를 칠해주어 더욱 앤티크 한 감성이 살려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 한 느낌을 주었고 우드 색상과 화이트, 조명 그리고 소품 하나하나가
조잡하지 않고 많이 신경 써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습니다.
많이 넓지 않은 공간으로 편안하고 아득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또한 내부가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대화나누기에도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물과 냅킨은 화장실 쪽에 자그맣게 준비되어 있고 스티커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 앞엔 거울이 배치되어 있어 이곳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사진과 같이 쿼카 굿즈도 판매 중입니다.
쿼카 그립톡 7,900원
쿼카 텀블러 S 9,800원
쿼카 컵코스터 3,800원
쿼카 텀블러 L 12,500원
쿼카 법량컵 17,000원
쿼카 굿즈는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으로 카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03. 메뉴
쿼카 커피는 1인 1 음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디저트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스콘, 쿠키, 브라우니, 티라미수 그리고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04. 맛
주문내역
아이스아메리카노 4,000원
쿼카슈페너 6,500원
쿼카 우유케이크 9,500원
음식은 받기까지 약 40~4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된 것도 아니고 1시에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오다 보니 마지막에 주문한 팀은
오래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공지를 해주셨고
이것저것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은 금방 갔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메뉴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고 먹어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아메리카노, 맛있었습니다.
저 컵이 너무 귀여워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쿼카슈페너는 크림 위에 사진과 같이 귀여운 쿼카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쿼카슈페너의 크림을 떠먹기 위한 미니 스푼도 제공해 줍니다.
스푼에도 쿼카가 그려져 있습니다.
크림은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고 쫀쫀하고 맛있었습니다.
쿼카슈페너는 지금까지 마셔본 아인슈페너와 비교했을 때 가장 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섞이지 않은 상태로 동시에 입안으로 들어올 때의 맛을 좋아하는데
크림도 많이 달지 않을뿐더러 마시다 보면 유독 다른 아인슈페너에 비해서
크림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인데도 신기하게 커피 부분만 깔끔하게 골라 들어옵니다.
그래서 크림을 따로 먹는 용도로 의도하여 스푼이 제공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아메리카노 마시는 것 같아서 나중엔 휘저어서 섞어 마셨습니다.
커피맛 자체는 좋았습니다.
너무나도 귀여운 쿼카 우유케이크는 9,500원으로 티라미수와 많이 고민했었는데
우유케이크가 더 귀여워서 비주얼을 보고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보고 구매했지만 충분히 맛있었고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생크림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05. 마치며
사랑스러운 쿼카 스티커를 기념으로 챙겨갑니다.
쿼카커피에서 힐링되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특별한 디저트, 음료는 아니지만 음식과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충분히 만족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주의 좀 더 특별한 카페방문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또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취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100% 만족할 공간이니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쿼카커피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1길 96-13 1층 쿼카커피
홍시궁 옆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3:00~22:00
21:00 라스트오더
전화 0507-1473-2332
포장, 단체석,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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