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디셰프
현지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로 각 계절의 신선한 맛을 담는 셰프의 손, 마노디셰프입니다.
01. 위치
마노디셰프는 명동점, 삼성점, 잠실점, 강남점 그리고 수원점으로 나뉘어있습니다.
그중 저는 명동점에 방문했습니다.
마노디셰프 명동점은 명동의 북적북적한 번화가사이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 명동 메인길에 난타 전용극장이 있는 유네스코 회관 빌딩 11층입니다.
또한 이는 명동 파출소 바로 옆 건물입니다.
찾아가기 아주 쉬운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은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명동거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어 주변에 구경거리와 먹거리간식도 많아서 전혀 동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유네스코 회관 1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마노디셰프 입구가 보입니다.
02. 분위기 / 서비스
마노디셰프의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망입니다.
탁 트인 명동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서울남산타워도 보입니다.
방문했던 날엔 비가 많이 오고 흐려서 저는 선명한 하늘은 보지 못했지만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신다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방문한 지인은 삼성점에 방문경험이 있었고
삼성점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보다 명동점이 훨씬 쾌적하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마노디셰프 명동점의 자랑은 서울타워가 보이는 야경으로 아름다운 장소로 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위기나 위치, 테이블을 봤을 때 데이트나 비즈니스 등의 각종 모임 시에도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었고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고 손님들을 항상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정성들이 감사하고 식사자리를 더욱더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03. 메뉴
메뉴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리조또, 뇨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액대는 높은 편입니다.
메뉴가 하나하나 정말 맛있어 보여서 결정에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마노디셰프는 17주년을 맞이해 감사 이벤트로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10일간 한우스테이크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인당 예약보증금 3만 원 결제 시 예약이 완료됩니다.
스테이크가 1+1 이벤트라니 정말 솔깃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날짜에 해당되신다면 꼭 기회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04. 맛
주문내역 (2인)
한우 채끝등심 220g 2개 169,800원(1+1 이벤트기간 중으로 84,900원)
부라타 치즈 & 볼로네제 라디아토리 32,900원
오렌지에이드 6,900원
레몬에이드 6,900원
맨 처음으로 에이드를 주셨습니다.
저는 오렌지에이드, 지인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에이드 드셔보세요.
바로 얼마 안 가 채끝등심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적당히 빠른 수준이었습니다.
한우 채끝등심은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같이 곁 드려 먹을 수 있는
홀그레인, 와사비, 구운 마늘 그리고 후추소금이 같이 제공됐습니다.
위 사진은 같은 메뉴인 한우채끝등심이되 지인의 플레이트사진입니다.
굽기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런 느낌의 스테이크입니다.
씹을 때 고소함이 지속되고 적당한 질김도 맘에 들었습니다.
같이 제공된 네 종류의 시즈닝은 모두 핵심이 될 만한 것들을 모아 주셔서
남기지 않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늘을 어떻게 구운 것인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한두 조각 즈음 먹었을 때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부라타 치즈 & 볼로네제 라디아토리는 부라타치즈의 사이즈가 상당히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파스타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봤으면 좋겠습니다.
라디아토리라는 파스타 면은 처음 접하는 면인데 식감이 푸실리와도 비슷하면서 더 부드럽고 소스가 더 잘 배어있습니다.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바닥을 긁어먹은 수준이었습니다.
파스타로 32,900원이란 금액은 상당히 금액대가 높은 파스타이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파스타 한 그릇이었습니다.
부라타치즈와 파스타를 따로 먹어도 보고
섞어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그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따로 먹었을 때엔 좀 더 깔끔한 소스의 맛을 잘 느낄 수 있고 치즈 또한 치즈만의 고소함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섞어서 먹게 되면 전체적으로 치즈의 향이 배어있어 이 또한 크게 호불호 가리지 않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할 맛이었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니 살짝 어둑해지면서 보이는 약간의 야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보이는 정면 사진보다 왼쪽배경이 예쁜데 사진으로 담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왼쪽으로는 서울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05. 결론
마노디셰프의 1+1 이벤트로 우연한 계기로 방문하게 되었지만
음식은 그런 계기가 행운이라고 생각들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분위기와 서비스가 모두 완벽했습니다.
앞으로 17년이 아닌 20년 50년 100년 승승장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노디셰프 명동
주소: 서울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관 11층
명동역 6번 출구에서 322m입니다.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14:00, 21:00)
토요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50 ~ 17:00 / 라스트오더 14:50, 21:00)
일요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50 ~ 17:00 / 라스트오더 14:50 ~ 20:00)
전화 02-777-7047
제로페이,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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