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카페 At'e
연화지 바로 앞에 위치한 따스한 디저트카페 맛집 어때입니다.
01. 위치
김천에 들를 일이 있어 찾아오게 된 연화지! 연화지는 벚꽃축제로도 유명하죠. 매년 벚꽃시즌에 사람들로 붐비는 연화지의 오늘같이 평소의 모습은 황량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김천의 마스코트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귀여웠으며 산책로도 잘되어있어 바람쐐기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연화지 바로 앞에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중 저희 눈에 띄는 어때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때는 따로 주차장은 없고 그냥 길에 세워두면 됩니다.
02. 내부
어때의 내부 모습은 사진과 같이 전체적으로 우드 톤의 가구들과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보이는 초록색의 식물들이 산뜻함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단체로도 이용이 가능하게끔 큰 테이블도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식물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화장실은 따로 나갈 필요 없이 카페 안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왔다 갔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남녀 구분되어 있으나 각 한 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카페 안에 사람이 많을 경우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3월 초 주말엔 한산했으며 화장실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여유로워 커피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03. 메뉴
대표적인 음료메뉴는 위 사진의 메뉴판을 참고하면 됩니다. 아주 다양한 음료메뉴가 있습니다.
또한 디저트로 베이커리도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복돼지빵이 궁금했지만 먹고 싶은 게 이미 많아서 페스 ㅠㅠ
04. 맛
주문내역
핸드드립 커피 아이스 6,500원
수제와플 10,000원
레모니 2,500원
먼저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와 레모니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사장님께서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해요.
사장님께서 커피를 내리면서 남았다고 좀 더 따로 담아주셨습니다.
색도 예쁘고 커피 맛이 너무 맛있습니다.
레모니라 불리는 레몬케이크입니다.
일단 레몬향이 너무 좋아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파운드케이크나 마들렌 같은 느낌의 빵을 좋아하지 않는데 레모니는 적당히 건조하고 적당히 촉촉했으며 식감도 좋고 향도 좋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입니다. 레몬의 향이 너무나도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며 어울렸습니다.
수제와플은 이렇게 와플 네 조각과 과일, 아이스크림 그리고 휘핑크림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플 위에는 사진과 같이 초코시럽과 오레오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 뿌려져 있습니다. 달달구리!!
어때 카페 와플의 특이한 점은 와플 안에 해바라기씨나 잣 같은 것들이 군데군데 박혀있습니다. 달달구리를 먹으며 아주아주 살짝 건강해지는 기분?^^
그리고 와플의 단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며 부드러웠습니다.
딸기와도 함께 먹고
상큼한 키위와도 함께 먹으니 완벽.
이렇게 잘 먹고 이제 연화지 산책하러 갑니다.
05. 마치며
김천 연화지 앞에 위치한 카페, 어때는 위치가 좋아 잠깐 쉬러 기대 없이 들린 카페이지만 생각보다 맛있는 커피맛과 메뉴에 놀라웠던 곳입니다. 연화지에 방문할 계획인 분들에게 어떄 방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때
주소: 경북 김천시 연화지 1길 12 카페 어때
영업시간
매일 10:00 - 22:30
전화 054-434-7532
단체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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