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핸들
사당역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사장님 취향의 소품이 가득한 조용한 카페 겸 밤에는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 노핸들입니다.
01. 위치
노핸들은 사당역에서 도보 5~7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차는 사당 1호, 2호 공영주차장을 1시간 무료이용 가능하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노핸들은 앞을 지날 때마다 힙한 외관에 항상 눈이 갔던 곳이라 찾기 어려움은 없는 곳입니다. 벽돌부터 맘에 든다^^
공구들도 걸려있고... 궁금증 유발하는 슬쩍 내부가 보입니다.
02. 내부
안으로 들어오니 더욱 이것저것 걸려있는 벽 한쪽! 자유롭게 방명록도 포스트잇에 남길 수 있습니다.
키친도 깔끔하고 조명도 힙하게 활용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냅킨 고정하는데도 귀엽게 토이스토리 알린을 데려다 두셨네요.
밤엔 하이볼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이렇게 술도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탐났던 미키 전화기와 엘피 플레이어...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ㅠㅠ
주문하면 이렇게 바로 앞에서 사장님께서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노핸들은 크지 않은 카페로 약 다섯 팀 정도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여워... 잡동사니들을 센스 있게 잘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03. 메뉴
메뉴는 크게 복잡함 없이 구성되어 있었고 시그니처스러운 디저트들과 음료는 이렇게 사진으로도 잘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두는 에티오피아, 브라질 그리고 디카페인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산미가 있는 원두, 브라질은 산미가 거의 없고 구수한 원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04. 맛
주문내역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드립커피(에티오피아) 6,500원
귀여운 조명까지 주문서도 왜 힙해...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드립커피가 위스키 잔에 나와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이네요. 노핸들의 에티오피아 드립커피는 산미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며 적당히 달면서 괜찮았습니다. 일행이 아주 맘에 들어하네요. 노핸들은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드립커피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립커피를 크게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로! 아메리카노도 기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얼음도 맘에 들어...
05. 마치며
노핸들은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사당역 골목에 자그마한 힙한 감성의 카페로 사장님 취향이 가득한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한가로운 주말이나 퇴근 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커피가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가 있지만 다음번엔 밤에 방문하여 바 감성도 느껴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노핸들에선 디저트와 안주를 판매 중이지만 최근부터 외부 음식을 허용한다 하시니 냄새가 심한 음식을 제외한 음식들을 따로 가져오셔서 같이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굿굿!!
노핸들
주소: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9길 52 1층 노핸들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전화 0507-1432-0348
네이버페이, 반려동물 동반, 포장, 무선 인터넷 OK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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